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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 듀오’…케인 “SON과 호흡? 딱 보면 알지!”

작성일: 2022.03.08 08:08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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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몇 년간 토트넘 홋스퍼 공격을 이끈 듀오의 자신감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5-0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승점 45)은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동률을 맞췄다. 4위 아스널(승점 48)을 승점 3 차이로 추격했다.

단연 경기에서 가장 빛난 건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듀오였다. 둘은 각각 한 골과 멀티골을 책임지며 에버턴 수비를 압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에 이어 17분 손흥민의 골로 빠르게 앞섰다. 전반 37분에는 케인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세르히오 레길론(24)이 득점포로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약 10분 뒤 케인의 두 번째 득점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 일방적인 경기 끝에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챙겼다.

▲ 멀티골로 에버턴전 승리를 견인한 케인. ⓒ연합뉴스/AFP
▲ 멀티골로 에버턴전 승리를 견인한 케인. ⓒ연합뉴스/AFP

멀티골을 넣은 케인이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날 골 결정력이 좋았다. 득점을 기록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재다능한 경기 운영 방식의 비결도 전했다. 케인은 정통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완벽히 수행한다. 특히 조세 무리뉴(59) 전 감독 시절에 눈에 띄었다. 손흥민이 득점에 집중했고, 케인이 뒷공간 패스를 노리는 경우가 많았다.

케인은 “감독들이 경기 운영능력을 길러줬다”라며 “무리뉴 전 감독 이후, 안토니오 콘테(52) 부임 후에도 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 시절에는 플레이메이커로 뛰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익숙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도 언급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지난 리즈전 프리미어리그 37번째 합작골을 터트리며 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우뚝 섰다. 케인은 “소니(손흥민) 항상 정확한 위치로 뛰어간다. 타이밍도 딱 들어맞는다. 몇 년 동안 호흡을 맞추지 않았나”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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