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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콘테 “토트넘 순위? 시즌 끝나고 보자”…방심은 없었다

작성일: 2022.03.08 08:46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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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EPA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대승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5-0으로 눌렀다.

작년 12월 이후 첫 연승 행진이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4-0 승)에 이어 에버턴까지 잡았다. 승점 45(7위)로 한 경기 덜 치른 4위 아스널(승점 48)을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뒤이어 에이스들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29)이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해리 케인(28)은 전반 37분 수비 뒷공간을 허문 뒤 환상적인 마무리로 팀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세르히오 레길론(25)의 골이 터졌다. 약 10분 뒤에는 케인이 멀티골을 신고하며 토트넘에 5-0 리드를 안겼다. 별다른 위기상황 없이 토트넘은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 경기 후 손흥민과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 경기 후 손흥민과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버턴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좋은 선수단을 갖췄다”라며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은 뛰어났다. 패스 흐름도 좋았다. 상대 수비의 빈 곳을 정확히 파고들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부임 후 토트넘을 뒤바꾼 콘테 감독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시절에 비해 눈부신 반등을 이끌었다. 부임 첫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골머리를 앓던 그였다. 약 3개월 만의 연승에 콘테 감독은 “기쁘다. 선수들이 그간 노력을 보상받고 있다. 계속 발전 중이다”라고 뒤돌아봤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정조준한다. 4위 아스널(승점 48)과 3점 차이다. 콘테 감독은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 남은 12경기 동안 모든 것을 바치겠다. 토트넘의 리그 최종 순위를 두고봐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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