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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완전히 엉망진창” 불확실한 미래+선수단 비판 ‘골머리’

작성일: 2022.03.08 11: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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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이든 산초와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 ⓒ연합뉴스/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이든 산초와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선수들 대다수가 오는 여름에 떠나려고 한다. 마커스 래시포드(24)는 맨유에서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맨유 성적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람 잘 날이 없다. 맨유는 올 시즌 도중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을 경질했다.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을 선임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18경기 중 승리는 8회에 불과했다.

엎친 데 덮쳤다. 지난 7일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1-4로 대패했다. 경기 내용도 무기력했다. 시종일관 맨시티에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전에는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팀 레전드들도 분노했다. 전설적인 수비수 게리 네빌(47)은 “후반전 중반부터 경기력은 망신 그 자체였다. 맨시티는 한때 점유율 92%를 기록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이 킨(50)도 거들었다. 그는 “맨유 선수들은 태클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실수는 용서할 수 있지만, 나와서는 안 되는 행동이 많았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 랄프 랑닉 맨유 감독. ⓒ연합뉴스/EPA
▲ 랄프 랑닉 맨유 감독. ⓒ연합뉴스/EPA

앨런 시어러(51)와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했던 크리스 서튼(48)은 “맨유는 완전히 엉망진창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시즌도 불확실하다. 맨유는 2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7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위다. 4위 아스널(48)과 7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45)는 각각 25경기, 26경기를 치렀다. 두 팀 모두 최근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어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차기 사령탑도 정해진 바 없다.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 유력 후보지만,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과 경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BC’는 “솔샤르 전 감독, 랑닉 감독에 이어 누가 맨유 지휘봉을 잡을지 모른다. 맨유 선수단도 혼란에 빠질 지경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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