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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레전드들도 반했다…"SON-케인만 살아나면 UCL 진출"

작성일: 2022.03.09 16: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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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손흥민(왼)과 해리 케인이 기뻐하고 있다.
▲ 8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손흥민(왼)과 해리 케인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들이 토트넘 홋스퍼의 반등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케 듀오가 해결사로 떠올랐다. 카이클 킨의 자책골이 터진 후 3분 뒤인 전반 17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앞선 전반 27분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으며 손흥민에게 또한번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곧이어 전반 37분 해리 케인이 골맛을 보며 토트넘은 3-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득점 공세가 이어졌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추가골과 케인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5골 차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45점(14승3무9패)으로 7위를 유지했지만 1경기 덜 치른 4위 아스널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은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9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와 토트넘 홋스퍼 출신 테디 셰링엄은 토트넘이 아스널을 잡고 4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과 손흥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 없다. 지난주 FA컵에서 미들즈브러에게 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버턴전처럼 좋은 결과도 얻었다”라며 “그들은 이제 4위 안에 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셰링엄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토트넘은 당연히 4위 안에 들 수 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들만의 문제가 있고, 6위에 오른 웨스트햄은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거기에 더 집중할 것이다”라며 “현재는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이 4위를 차지할 것 같지만 축구에서 상황은 빠르게 변화한다”라며 토트넘의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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