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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3골 넣었는데’ 음바페, 골 취소 2회에 눈물

작성일: 2022.03.10 07: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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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연합뉴스/EPA
▲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세 차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희비는 엇갈렸다.

파리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음바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파리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2-3으로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파리의 선봉장은 단연 음바페였다. 앞선 1차전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렸던 음바페는 자신감을 안고 레알 격파에 앞장섰다.

승리를 위해 득점이 필요한 레알이 무게 중심을 앞에 뒀다. 그만큼 음바페가 노릴 공간이 많이 생겼다.

실제 음바페는 압도적인 속도를 앞세워 레알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33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음바페가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찔러준 공을 잡은 음바페가 레알 골문을 향해 질주했다. 이어 티보 쿠르투아를 뚫어내며 포효했다.

후반 초반에는 경기에 쐐기는 박는 듯했다. 8분 이번에도 네이마르가 찔러준 공을 음바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역시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분위기와 함께 경기 주인공도 바뀌었다. 벤제마가 후반 16분 첫 골을 시작으로 31분, 33분에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 역시 벤제마처럼 세 차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된 아쉬움이 짙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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