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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재정난에도 홀란드 영입에 적극 "돈 생각 안 해"

작성일: 2022.03.10 11: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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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돈 때문에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과거는 잊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큰 지출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 영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가장 앞서 있다. 홀란드의 영입엔 엄청난 돈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 간 겪은 재정적인 어려움은 잊어버렸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재 이적 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 2000년생 어린 나이에도 탁월한 득점력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접수했다. 그동안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79경기 80골을 넣는 괴력을 뽐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소속 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6,4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 방출 조항이 발동된다. 홀란드는 더 큰 무대로 도전을 원하고, 공격 보강을 바라는 빅클럽들은 줄지어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영입 비용은 만만치 않다. 방출 이적료 외에도 홀란드 연봉, 에이전트 수수료 등 내야할 돈은 천문학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이 홀란드 영입전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2파전 성격이 강하다. 홀란드가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고 살 집까지 알아보는 등 스페인 라리가 팀으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력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있단 평가지만,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까지 직접 나섰다. 지난 2월 사비 감독은 직접 홀란드를 보기 위해 독일 뮌헨에 갔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홀란드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여러 차례 만나며 설득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자신만만하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거절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우리의 훈련, 경기 방식을 알려줬다.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클럽이며 도시 자체가 훌륭하다는 것도 말하고 싶었다. 홀란드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긴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다시 세계 최고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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