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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호날두 무단 이탈이었다…통보 없이 포르투갈행

작성일: 2022.03.10 14: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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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경기 당일 경기장이 아닌 고국 포르투갈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무단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호날두가 지난 주말 포르투갈로 향할 것이라고 구단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랄프 랑닉 감독도 해당 상황을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7일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날 포르투갈로 향했다.

이미 고관절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진 상황이었으며, 경기 후 랑닉 감독 역시 "호날두가 고관절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확인했다.

호날두가 빠진 맨유는 라이벌 맨시티에 1-4로 완패했다.

호날두가 훈련장으로 돌아오면서 상황이 일단락됐으나 포르투갈로 떠난 것이 구단과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단과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다만 영국 미러에 따르면 구단은 어차피 호날두는 경기에 뛸 수 없었고, 경기장에 있어야 할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문제 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미러는 "호날두는 현재 맨유에 불만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확실하다는 것이 이유다. 현재 맨유는 승점 47점으로 4위 아스날과 1점 차 5위. 그런데 아스날은 맨유보다 무려 3경기를 덜 치렀다.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 홋스퍼도 승점 45점으로 4위를 넘보고 있다.

또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랑닉 감독 또한 호날두의 능력에 의심을 품고 있다. 잦은 고관절 부상과 경기장 안팎에서 태도가 문제로 제기됐다.

맨유가 오는 13일 토트넘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이 경기에서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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