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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 거절했는데"…두 번째 기회 살린다 "올여름 노린다"

작성일: 2022.03.10 14: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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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
▲ 아다마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아다마 트라오레(바르셀로나)를 또 한 번 노릴 전망이다.

울버햄턴 지역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트라오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영입되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도 줄어든 것. 이에 꾸준히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물색해 이적을 시도했다. 토트넘행 이적 루머도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우리는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심각한 재정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시즌이 끝나면 알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2900만 파운드(약 469억 원)를 지급하면 완전 이적을 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재정 문제로 인해 트라오레와 완전 이적 계약을 합의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렇다면 트라오레는 원소속팀인 울버햄턴으로 돌아가야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 "토트넘이 트라오레를 다시 노릴 전망이다"라며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나섰으나 실패했다. 올여름에 다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턴과 계약 1년이 남아있다. 재계약 혹은 이적을 노려야 한다. 이미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울버햄턴은 트라오레를 떠나보내면서 이적료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트라오레가 토트넘행을 수락하느냐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울버햄턴과 토트넘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트라오레는 친정인 바르셀로나행을 선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윙어가 아닌 윙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다는 후문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영입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라며 "트라오레가 토트넘행을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여전히 트라오레를 좋아한다. 윙백 포지션 강화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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