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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에게 찍힌 윙백, 해외에선 인기…AT에 인테르까지 러브콜

작성일: 2022.03.10 14:3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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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을 빅클럽들이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밀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메르송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인테르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통 있는 명문 구단이자 지난 시즌 각 리그 우승 팀이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가 주목하는 유망주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레알 베티스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6월 코파아메리카에선 브라질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메르송을 영입했을 때,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난 이후 적임자가 없었던 오른쪽 측면 고민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 능력 덕분에 윙백을 중요시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더욱 중용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따랐다.

하지만 리그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에 그치는 등 공격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테 감독은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와 28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 에메르송이 아닌 맷 도허티를 기용했고 팀은 4-0, 5-0 대승을 거뒀다. 특히 도허티는 에버턴과 경기에서 도움 2개와 함께 평점 9.5점으로 맹활약하며 콘테 감독에게 신임을 얻었다.

두 팀 가운데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보다 적극적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전이었던 키어런 트리미퍼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킨 뒤 대체 선수를 구하지 못했다. 트리피어가 떠난 이후 주전으로 뛰고 있는 시메 브르살리코(크로아티아)는 30대에 접어들어 20대 초반 에메르송으로 미래까지 대비하겠다는 계산이다. 에메르송이 레알 베티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경력으로 프리메라리가 적응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점 역시 아틀레티코엔 매력 요소다.

토트넘 홋스퍼 커뮤니티에서 칼럼을 기고하는 한 팬은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다"며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 선수를 찾는다면 1시즌 만에 결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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