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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8억+유럽 대항전' 포기하고 잔류할까…결정의 순간이 다가온다

작성일: 2022.03.10 18: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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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제라드와 필리페 쿠티뉴
▲ 스티븐 제라드와 필리페 쿠티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톤 빌라의 필리페 쿠티뉴(29)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좋은 활약을 펼칠 수록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 시간) "쿠티뉴가 선수 생활에서 가장 큰 결정에 직면했다"라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그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을 와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쿠티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동료를 활용하는 영리함과 화려한 발재간,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EPL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후 1억 3500만 유로(약 1808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잉여자원으로 분류됐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좁아진 입지는 여전했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라드 감독의 부름을 받고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그러나 보란 듯이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16경기 동안 2골에 그친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고 7경기 동안 3골 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부활한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하지만 거액의 주급과 유럽 대항전을 포기해야 한다.

이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7000만 원)를 받았다. 아스톤 빌라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연봉 삭감에 나서야 한다"라며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에도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챔피언스리그 축구에서 등을 돌려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쿠티뉴는 자신의 커리어를 어디로 끌고 가고 싶은지,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지 결정해야 한다"라며 "아스톤 빌라는 3340만 파운드(약 541억 원)에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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