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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토트넘 중원, 콘테 “미드필더 부족, 부상 심각해” 골머리

작성일: 2022.03.11 11: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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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EPA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부상이 팀 발목을 잡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현 상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부상에 골머리를 앓았음을 밝힌 바 있다. 심지어 팀 의료진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팀 핵심의 이탈에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올리버 스킵(21)의 부상이 뼈아프다. 올 시즌 토트넘 주전급 중앙 미드필더로 발돋움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스킵과 자펫 탕강가(22)는 여전히 출전 불가다.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안타깝다. 부상에 실망하는 모습을 봤다. 같이 응원해주는 수밖에 없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엎친 데 덮쳤다. 최근 경기력이 물이 오른 라이언 세세뇽(21)도 부상 악령을 피하지 못했다. ‘풋볼 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세세뇽의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세르히오 레길론(25)이 이탈했을 때, 팀의 왼쪽 수비를 도맡았던 그다.

콘테 감독은 “세세뇽은 이번 맨유전에서 결장한다. A매치 기간이 끝난 뒤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접 시인했다.

▲ 핵심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 핵심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향후 토트넘 운영도 걱정했다. 중원 자원도 안심할 수 없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는 총 2,906분을 뛰었다.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24)는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부상을 겪은 바 있다. 해리 윙크스(26)는 주전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기 어렵다.

이에 콘테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스킵, 윙크스가 전부다”라며 “스킵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다. 나머지 선수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와중에 희망도 봤다. 오른쪽 수비수 맷 도허티(30)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지난 에버튼전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콘테 감독은 “눈에 띄게 발전했다. 분석이 많은 도움이 됐다. 현재 전술에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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