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은퇴 경기 보러 팬, 취재진 몽땅 스테이플스 센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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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다저스다디움 기자실은 최근 새로 만들어진 구장들에 비해 협소한 편이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 기자실은 앉을 자리가 없었다. 마에다 겐타를 취재하러 온 일본 기자들은 식당에서 TV를 보면서 기사를 작성했다.
그러나 14일 다저스타디움 기자실은 곳곳이 빈자리였다. LA 지역의 기자들이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모두 스테이플스센터로 갔기 때문이다. 전날 다저스타디움은 5만3천여 명의 관중이 매진 사례를 이뤘으나 이날은 텅텅 비었다. 팬 서비스로 후드 셔츠를 나눠 줬기에 그나마 팬들을 다저스타디움에 모을 수 있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이나 코리아타운에는 등 번호 24가 새겨진 코비 브라이언트의 저지를 입고 다니는 팬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LA시 경찰은 아침부터 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 주변의 교통을 통제했다. 입장권도 전날에 비해서 훨씬 가격이 올랐다. 입장권이 없는 팬들도 스테이플스센터의 라이브 LA에 몰려들어 일종의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은 붕위기였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하루 종일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특집 방송을 꾸몄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그만한 자격이 있는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다. "Thank you Kobe! Goodbye K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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