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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만 침묵’ 포그바, 레알-PSG와 협상 중…FA로 떠나나

작성일: 2022.03.11 14: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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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포그바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무산됐다. 지난해 여름 이후 새로운 협상은 없었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PSG)과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화려한 등장과는 거리가 멀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를 거쳐 이탈리아 유벤투스행을 택했다. 출전 기회를 늘려 실력을 증명하고자 했다. 실제로 포그바는 세리에A 무대에서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덕분에 친정팀 맨유로 금의환향했다. 맨유는 2016년 8,900만 파운드(약 1,437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포그바를 데려왔다. 앞으로 10년을 책임질 핵심 중원 자원으로 내다봤다.

허나 포그바는 맨유의 기대를 저버렸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연일 비판의 대상이 됐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매번 맹활약했지만, 소속팀에서는 미미했다. 좀처럼 맨유 시스템에 녹아들지 못하는 듯했다.

태도 논란까지 겹쳤다. 일각에서는 포그바의 태업을 주장하기도 했다. 가끔 번뜩이는 모습으로 잠재력 증명하는 듯했지만, 활약은 오랜 기간 이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포그바를 믿고 있었다. 계약 만료 전 그와 새로운 협상에 시도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맨유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 갈 만하다. 포그바는 오는 여름에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인 선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잃게 생겼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포그바도 그의 거취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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