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셰브첸코 조국' 우크라이나 위해 나섰다! 특별 유니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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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AC밀란이 레전드 안드리 셰브첸코에게 영감을 받은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세리에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평화를 요구하고 있다. AC밀란도 셰브첸코의 2002/0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영감을 받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헌정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셰브첸코는 AC밀란을 대표하는 레전드다. 1999년 밀란으로 이적한 그는 2006년까지 296경기에서 173골(리그 208경기 127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첼시로 이적했지만 2008/09시즌 임대로 한 시즌 더 뛰기도 했다.
셰브첸코는 지난 2일 열린 AC밀란과 인터밀란의 밀라노 더비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지지를 부탁한다. 평화에는 국경이 없다. 모두 함께 전쟁을 멈춰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AC밀란은 셰브첸코가 2022/0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입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어깨 부근에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푸른색과 노란색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우크라이나 국기가 AC밀란의 앰블럼과 나란히 붙어 있다. 뒷면에는 레전드 셰브첸코와 그의 상징인 7번이 마킹돼 있다.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50 유로(약 6만 8천 원)로 책정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이탈리아 적십자사와 우크라이나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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