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베이징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남자 좌식 종목에서 사격하는 신의현 ⓒ대한장애인체육회
▲ 2022베이징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남자 좌식 종목에서 사격하는 신의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평창 패럴림픽의 영웅' 신의현(42, 창성건설)이 바리애슬론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1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남자 좌식 12.5km에서 42분50초6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비록 신의현은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이번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6km에서 12위, 미들 10km에서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패럴림픽 바이애슬론에서 신의현은 사격에서 고전했다. 그러나 인디비주얼 남자 좌식 12.5km에서는 20발 중 2발만 놓치며 선전했다. 이후 신의현은 최선을 다했지만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의 류멍타오(38분29초4)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우크라이나의 타라스 다르는 39분13초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패럴림픽 코스에 애를 먹었다. 원칙적으로 대회가 열리기 1년 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테스트 이벤트가 개최되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지 못했다.

신의현은 12일 크로스컨트리스키 미들 좌식에서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원유민(34, 창성건설)은 52분11초8로 최하위인 1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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