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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마이클 모스 지명할당, A.J 슈겔 등록

작성일: 2016.04.14 14:0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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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할당된 마이클 모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루수 겸 외야수 마이클 모스(34)가 지명할당 됐다. 

MLB.com 아담 베리 기자는 14일(한국 시간) '피츠버그가 모스를 지명할당 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40인 로스터에서 모스를 제외하면서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 A.J. 슈겔을 등록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거르게 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를 대신해 라이언 보겔송이 임시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면서 생긴 투수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2005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808경기 타율 0.276, 103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모스는 지난해 8월 호세 타바타와 트레이드로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1루수와 외야수로 뛸 수 있는 모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강정호의 공백에 대비해 3루 훈련까지 하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그러나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 1루 존 제이소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복귀하면 프리즈를 1루수 플래툰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여러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한 션 로드리게스, 콜 피게로아, 맷 조이스에게 밀린 모스는 정규 시즌 6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결국 지명할당 됐다. 

한편 모스를 대신해 로스터에 포함된 슈겔(26)은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한 신인 투수다. 지난해 12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슈겔은 다시 한번 같은 절차를 거쳐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슈겔은 스프링 트레이닝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기대했지만 후안 니카시오의 15이닝 무실점 활약에 밀려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릴리아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개막 열흘 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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