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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에이스가 개막전에?" 빅보스, 선발 기용도 남다르다

작성일: 2022.03.13 19:2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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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조 쓰요시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 취임 기자회견 당시. ⓒ신조 감독 SNS
▲ 신조 쓰요시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 취임 기자회견 당시. ⓒ신조 감독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신조 쓰요시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이 개막전 선발 기용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NPB)는 이달 25일 일제히 개막한다. 신조 감독이 이끄는 니혼햄은 이날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NPB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신조 감독은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를 지휘하지 않고 팀 에이스인 우에사와 나오유키에게 감독대행을 맡기는 등 '기행'을 보여줬다. "어떻게 이길지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그 의도였다.

"개막전 선발라인업을 팬투표로 정하겠다"고도 말했던 신조 감독은 다시 한 번 개막전 선수 기용으로 언론을 놀라게 했다. 그는 12일 히로시마전을 앞두고 개막전 선발을 묻는 질문에 "후보는 13명 정도 있다"고 답변을 하며 "왜 개막전 투수에 집착하냐"고 되물었다.

신조 감독은 "나도 아직 누가 던질지 모른다. 그리고 에이스가 왜 개막전에 나가야 하나. 에이스가 상대 3~4선발과 맞붙으면 훨씬 승리를 많이 딸 수 있다. 좋은 투수가 등판할 때 전력으로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조 감독은 선수 때부터 돔 천장에서 등장하거나 감독이 된 뒤 공약으로 "더이상 성형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보통의 감독·선수들과 다른 행보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선수들에게 "감독이 책임질테니 팀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조 감독의 니혼햄은 올해 특이한 면모로 어떤 결과를 낳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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