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지현 감독이 활짝 웃고 있다. ⓒ LG 트윈스
▲ LG 류지현 감독이 활짝 웃고 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LG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12일 kt전 5-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13일 kt전 취소의 영향으로 선발투수 2명이 연달아 등판했다. 아담 플럿코가 3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이민호가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부터는 필승조가 몸을 풀었다. 이정용과 정우영, 김진성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공격에서는 교체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5회 오지환의 대주자로 나와 유격수 수비에 들어간 송찬의가 솔로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을 폭발했다. LG는 8회 송찬의의 솔로 홈런과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고, 9회 송찬의의 추가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경기 후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를 이겨서 좋은 것을 넘어서, 이기는 과정과 내용이 바람직하게 흘러가고 있어 고무적이다. 오늘도 투타 조화와 안정적인 투수력이 계획대로였다. 송찬의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1군 경쟁력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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