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나미(왼쪽), 박민. 출처| 오나미 인스타그램, FC 안양 유튜브
▲ 오나미(왼쪽), 박민. 출처| 오나미 인스타그램, FC 안양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오나미의 결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는 코미디언 오나미가 출연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로 활약 중인 오나미는 최근 방송에서 골을 넣은 후 남자친구 박민을 향해 '박민♥ 나랑 결혼하자'라는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오나미는 해당 프러포즈에 대해 "방송을 보면서 내가 혼인신고서 그거를…"라고 조심스레 입을 뗐다. 그는 "아무것도 안 써진 혼인 신고서를 구청에서 가져와 (박민에게) 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나미는 이어 사실 청혼을 먼저 한 쪽은 박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난지 1년째 되던 날 처음 소개팅한 곳에서 밥을 먹었다.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너무 고마워서 눈물을 흘렸고, 바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축구장에서 결혼하냐는 말도 있지만, 하객들 식사 등을 고려하면 어려울 것 같다. 너무 좋은 일이 계속 생겨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현재 2세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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