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고를 향해’ 21세 FW, 재능 폭발!…“PL 적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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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랄프 랑닉(6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활짝 웃었다.
맨유의 투자가 빛을 봤다. 제이든 산초(21)가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여름 7,3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에 맨유 옷을 입은 뒤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맨유의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랑닉 감독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초는 이적 초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 시절 무득점 늪에 빠졌다. 11월이 돼서야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랑닉 감독은 슬럼프에 빠진 산초를 향해 “10대 시절 재능을 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가 될 재목”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산초는 랑닉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지난달에만 2골 2도움을 올렸다. 이번 달에도 여전히 위협적이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속에서도 홀로 빛났다. 전반 22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서도 돌격대장 역할을 해냈다. 산초는 맨유 측면 공격의 핵심이었다. 전반 3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산초는 재빠른 돌파 후 호날두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호날두는 후반전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랑닉 감독도 만족했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그는 토트넘전 후 인터뷰에서 “맨유는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했다”라며 “결국 산초가 해냈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시간이 들 수밖에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부단한 노력도 전했다. 랑닉 감독은 “산초가 제 폼을 찾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했다”라며 “독일에서 봤던 산초가 돌아왔다. 최근 활약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라고 극찬했다.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선수도 챙겼다. 랑닉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24)도 산초와 결이 같다. 산초처럼 자신감만 회복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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