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올슨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8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캡처
▲ 맷 올슨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8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강타자 맷 올슨(28)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지 하루 만에 8년 1억6800만 달러(약 2092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 매체 NBC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올슨의 계약을 보도했다. 매체는 “올슨은 애틀랜타와 8년 1억68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합의했다. 구단은 2030시즌 2천만 달러(약 249억 원)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썼다.

올슨은 201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575경기, 타율 0.252(2048타수 517안타), 142홈런, 373타점, OPS 0.859를 기록한 강타자다. 데뷔 2년차였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매체는 “올슨 올 시즌 1500만 달러, 이듬해 2100만 달러, 남은 기간 연간 2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애틀란타는 15일 유망주 4명을 오클랜드로 보내는 4대1 트레이드로 올슨을 영입했다. 이후 올슨과 8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그를 1루에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FA 신분인 프랜차이즈 스타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는 결별이 유력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