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타랑 투수 콜린 맥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캡처
▲ 베타랑 투수 콜린 맥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과 지난해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베테랑 투수 콜린 맥휴(35)가 FA 계약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맥휴가 애틀란타와 2년 1000만 달러(약 12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2024시즌 600만 달러의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휴는 2012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10년차 베테랑이다. 통산 247경기(126선발)에 등판해 64승44패, 23홀드, 1세이브 864⅔이닝, 평균자책점 3.77, WHIP 1.23을 기록했다.

2014시즌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19승7패 평균자책점 3.89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2위를 기록하며 댈러스 카이클(34, 시카고 화이트 삭스)과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원투펀치를 이뤘다.

지난해 템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37경기(7선발)에 등판해 6승1패, 6홀드, 1세이브, 64이닝,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템파베이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애틀란타는 베테랑 맥휴 영입으로 투수진을 보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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