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패기의 이준형 vs 절박한 마에스트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롯데와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이긴 12일(연장 10회 12-11)과 13일(5-3) 경기에서는 약점에 가까웠던 공격력이 롯데에 앞섰고, 진 14일(0-9) 경기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라인업 무게감에서 차이가 컸다. 15일 한화전에는 다시 주전 선수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감독은 정규 시즌을 길게 보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면서, 동시에 벤치에 있는 '아까운' 선수들에게 경기 감각을 유지할 기회를 주려는 판단이었다. 레일리에게 완벽히 막히고 임찬규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대량 실점하며 계획이 어긋났다.
15일 선발투수는 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이준형이다. 9일 SK전에서 4이닝을 던졌고 3피안타(2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던지지 않았으나 볼넷이 3개 있었다.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선발 후보로 떠올랐지만 첫술에 배부를 정도는 아니었다. 양 감독은 "힘차게 던져서 만족스럽다"며 힘을 불어넣어 줬다.
이준형이 상대할 한화 타선은 지난 5경기에서 단 10득점에 그쳤다. 1승 4패가 단지 무너진 투수진 탓만은 아니었다는 의미다. 그 가운데 2-17로 완패한 14일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팀 타율은 0.280으로 중간은 됐다. 그런데 결과물이 없었다. 짜임새가 사라졌다.
게다가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14일 두산과 경기 도중 건강상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이했다. 2승 9패로 초반부터 최하위에 쳐져 있는 가운데 경기력뿐만 아니라 벤치까지 흔들리고 있다.
한화는 10일 NC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린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이 반쯤 무너진 상태다. 지난 6경기에서 5이닝을 채운 선발투수가 마에스트리 혼자다. 주중 3연전에서 선발투수들이 책임진 이닝은 단 7⅔이닝. 지친 불펜을 위해 마에스트리가 '악전고투'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