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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강렬한 첫 선…김태형 호평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작성일: 2022.03.17 12:0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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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7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2)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탁은 지난 15일 수원에서 kt 위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4구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직구 최고 구속 162.5㎞를 기록했던 파이어볼러답게 첫 실전부터 빠른 공으로 눈길을 끌었다. 3월 중순인데도 직구 최고 구속이 156㎞까지 나왔다. 변화구 제구가 잡히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이지만, 주 무기의 위력은 충분히 보여줬다. 

김 감독은 "라이브 피칭 때 봤을 때보다는 훨씬 괜찮았다. 경기 감각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 감각이 어떨까 했는데 그 점은 생각보다 좋았다. 본인이 페이스만 개막 전까지 끌어올리면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올해 또 한번 원투펀치 조합을 바꿨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와는 19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스탁은 70만 달러에 새로 데려왔다. 지난해 2선발로 빼어난 성적을 냈던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어 계약이 어려웠다. 

미란다는 두산과 처음 계약한 지난해 14승, 173⅔이닝, 225탈삼진,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했다. 미란다는 충분히 검증된 만큼 스탁이 어느 정도만 보여준다면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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