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 2인, 각각 11-10도움…클롭 “수비력 비판하는 자, 때려눕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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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소속 선수를 향한 감독의 애정이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70이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승점 68점째를 기록하며 맨시티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알 수 없는 승부였다. 홈팀 아스널은 최근 상승세 이유를 보여줬다. 후반 초반까지 리버풀을 매섭게 몰아쳤다. 리버풀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터졌다. 후반 9분 디오고 조타(25)가 티아고 알칸타라(30)의 패스를 절묘하게 마무리했다. 좁은 각도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탔다. 교체 투입된 호베르투 피르미누(30)가 후반 1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에밀 스미스 로우(21)와 니콜라 페페(26)를 투입하는 등 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끝났다.
대기록이 나왔다. 측면 수비수 두 명이 리그 도움 순위 1, 2위에 올랐다. 아스널전 두 번째 골 당시 리버풀 앤드류 로버트슨(28)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번째 도움으로 모하메드 살라(20골 10도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른쪽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3)는 이미 11개로 리그 도움 선두다.
처음이 아니다. 2019-20시즌에도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각각 도움 13개와 12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은 승점 99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와 선두 경쟁 중이다.
위르겐 클롭(54)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전 후 인터뷰에서 “맨시티와 1점 차다”라며 “2위는 자랑스러워할 수 없는 기록이다. 그저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렉산더 아놀드를 향해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과거에 부족한 수비력으로 비판받았다”라며 “이젠 다르다. 상대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0)를 완벽히 봉쇄했다. 만약 누군가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력을 꼬집는다면, 그를 때려 쓰러트릴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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