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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투수진 긍정적" 홍원기 감독은 무엇을 봤나

작성일: 2022.03.19 11:1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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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 제구 잡힌 파이어볼러 장재영, 체격이 좋아진 하영민.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지난 경기를 돌아보며 투수진을 높이 평가했다.

홍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지난 경기(18일 SSG 랜더스전)를 통해 투수진에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고 했다.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 2차전에서 3-4로 패했다. 4회초를 앞두고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내려간 뒤 신예 백진수가 등판했다. 이후 크론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키움 좌익수 박찬혁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 이정범의 1타점 적시타 등 총 4점을 헌납했다. 키움은 4회말 곧바로 노경은의 폭투, 이주형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따라갔고, 9회 신준우가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만들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러나 투수진은 인상적이었다. 선발투수 애플러는 3이닝을 책임지며 피안타 2개로 SSG 타선을 제압했다. 팀의 4번째 투수로 올라온 장재영은 1이닝 삼진 3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8회초 등판한 하영민도 스트라이크 낫아웃을 포함해 삼진 3개, 땅볼 1개로 깔끔하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홍 감독은 “애플러는 구속이 올라오고 있다. 힘으로 압도하지는 않았지만, 제구와 변화구가 좋아지고 있다. 장재영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특히 변화구 비율을 높이며 제구가 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체격이 좋아진 하영민도 구속이 좋다. 입대 전보다 경기 운영능력과 제구가 좋아졌다. 투수 운영에서 좋아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19일 한화전에서는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홍 감독은 “최원태가 3이닝을 던질 예정이고, 뒤이어 박주성이 준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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