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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롯데’ 스트레일리, ML 복귀전 3이닝 7실점…오타니에겐 안타-타점

작성일: 2022.03.20 07:01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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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볼티모어 시절의 댄 스트레일리.
▲ 2019년 볼티모어 시절의 댄 스트레일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댄 스트레일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녹록지 않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스트레일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에겐 귀중한 경기였다. 3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기 때문이다. 2020년 KBO리그로 건너온 스트레일리는 2년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성적은 62경기 25승 16패 평균자책점 3.22(360⅓이닝 129자책점). 에이스 칭호가 붙을 만큼 준수한 기록으로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롯데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빅리그 복귀 의사를 내비치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스트레일리는 이날 시범경기를 통해 비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 2사 1·2루 위기에서 테일러 와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스트레일리는 2회 집중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저스틴 업튼을 시작으로 3연속 안타를 내준 뒤 무사 만루에서 루이스 렌지포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했다.

이어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과 오타니 쇼헤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3회는 더욱 어려웠다. 선두타자 와드에게 좌중월 홈런을 맞았다. 이어 맥스 스태시에게 중월 2점홈런을 허용한 뒤 1사 3루에서 플레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7실점째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은 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7실점. 뜻깊은 복귀전이었지만,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마운드를 물러났다.

한편 스트레일리에게 이번 시범경기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뺏어낸 2번 지명타자 오타니는 3회 타석을 앞두고 제이크 게이트우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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