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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최고 유망주 보려면? "김하성이 유격수에서 실패해야"

작성일: 2022.03.21 16: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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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조미예 특파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하성이 실패하면 승격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잃고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타티스 주니어는 손목을 다쳤고, 최대 3개월 결장이 유력하다.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가 14년 3억 4000만 달러 계약을 준 팀내 최고 선수인데, 그의 부상 결장으로 유격수 공백을 걱정하고 있다.

우선 대안으로 김하성이 꼽히고 있다. KBO 리그 최고 유격수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에게 많은 기회가 갈 예정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OPS 0.622로 힘겨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수비 안정감은 팀내에서 최고 수준이었지만, 타격은 물음표가 달렸다. 메이저리그 2년째인 올해 타격에서 성과를 거둬야 생존이 가능하다.

김하성의 성공을 바라는 이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유망주 CJ 에이브람스 활약을 기대하는 팬도 있다. 샌디에이고 스포츠 소식을 다루는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로 최소 3개월 정도 결장이 결정됐다. 에이브람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시간을 보낼 준비가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조건으로 '김하성의 실패'를 말했다. 매체는 "에이브람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김하성이 유격수에서 실패하며 승격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투자했기 때문에 주전 유격수로 나설 첫 기회를 가져야 한다. 유격수에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면, 에이브람스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따.

에이브람스는 2019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는 더블A인 샌 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더블A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출루율 0.363, 2홈런, 23타점, OPS 0.783를 기록했다. 13도루를 기록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발을 갖고 있다.

에이브람스는 시범경기부터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페릴리 필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에이브람스는 팀이 2-6으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대타로 섰고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왼손 타자지만 타구를 왼쪽 담장으로 밀어냈고,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에이브람스는 샌디에이고 유망주 순위 1위라 주목도가 높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톱100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로 제한하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1위는 뉴욕 양키스 앤서니 볼피로 그도 유격수다. 볼피는 전체 8위로 에이브람스보다 한 단계 높아 큰 차이는 없다.

▲ CJ 에이브람스.
▲ CJ 에이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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