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사직] 마티니 첫 1루수 테스트 "어떻게 뛰나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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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가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좌익수와 우익수, 지명타자로만 뛰었는데 2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루수 미트를 꺼낸다.
NC 이동욱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마티니를 1루수로 테스트한다며 "기존 1루수가 없을 때 마티니가 들어가면 어떤 모습이 나올지 보려고 기용했다. 3타석 정도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1일 롯데전 선발 라인업
박건우(중견수)-전민수(좌익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닉 마티니(1루수)-서호철(1루수)-정현(3루수)-박대온(포수)-김한별(유격수)
마티니는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외야수로만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1루수로 75경기 613⅓이닝을 수비한 경력이 있다. 메이저-마이너 합산 외야수로 7714⅔이닝을 뛰었던 만큼 1루수는 '임시방편' 수준이었다. 물론 NC 역시 그에게 풀타임 1루수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이동욱 감독은 "마티니는 캠프에서 팀 수비를 충분히 준비했다. 미국에서도 1루수로 뛰었던 선수라 큰 문제는 없을 거로 생각한다. 1루수 1옵션은 아니고 경기에서 어떻게 뛰는지 보려고 하는 것이다. 실전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타석에서는 6경기 타율 0.313(16타수 5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창원 LG전에서는 첫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앞선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는 장타였다.
이동욱 감독은 "시범경기 홈런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타구, 타이밍이 맞는 타구가 나온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처음 보는 투수가 어떤 패턴으로 상대해 오는지 보고 있는 과정이다. 순조롭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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