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도 안 뛰었는데…역시 PL산! 바르사 득점 2-4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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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신입 2인과 함께 고공행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4-0 승리했다.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5연승을 질주, 2위 세비야(승점 57)를 승점 3 차이로 추격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6)는 라리가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골 잔치 주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신 선수들이었다. 아스널을 떠나 겨울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로 온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은 선제골과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골잡이의 감각이 살아있었다. 비록 몇 번의 기회를 놓치기는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헤집기 충분했다.
페란 토레스(22)도 한 골을 보탰다. 오바메양과 합작품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오바메양의 환상적인 백힐이 토레스에게 향했고, 이를 강하게 골문 구석으로 꽂았다.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친 티보 쿠르투아(29)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토레스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이적 초기 결정력 난조로 비판받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42) 체제에서 부동의 주전을 지키고 있다.
당시 사비 감독은 “토레스는 아무 문제도 없다. 단지 자신감이 살짝 떨어졌을 뿐”이라며 “곧장 본인의 실력을 되찾을 것이다. 굳게 믿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9승 3무로 12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오바메양은 11경기에서 벌써 9골을 넣었다. 팀 내 2위에 해당한다. 선두는 10골을 넣은 멤피스 데파이(28)다. 토레스는 5골로 바르셀로나 내 득점 4위다.
본인의 활약에도 만족한 듯하다. 오바메양은 엘 클라시코 대승 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온 뒤 잘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 좋은 동료와 경기를 함께 뛰니 승리하기 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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