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저렴하게 영입" 탬파베이 오프 시즌 'A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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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브룩스 레일리를 저렴하게 영입하며 뜨겁게 오프 시즌을 시작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 오프 시즌 성적표를 매겼다. 매체는 최지만이 있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새롭게 영입한 탬파베이 레이스에 A점을 줬다.
매체는 "탬파베이는 오프 시즌 완더 프랑코와 연장 계약을 했고, 코리 클루버, 브룩스 레일리를 저렴하게 계약하며 뜨겁게 오프 시즌을 시작했다. 직장폐쇄가 끝난 뒤 예상처럼 케빈 키어마이어, 어스틴 매도우스 또는 타일러 글래스노를 트레이드 하지 않고, 많은 일을 하지 않았다. 또한, 프레디 프리먼과 스즈키 세이야를 포함해 강타자들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탬파베이에 A를 주려고 한다. 프랑코 계약 연장과 클루버, 레일리 계약이 나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팀 최고 유망주 프랑코와 11년 1억 82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했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기미가 보이면 장기계약을 잘 안기는 팀으로 유명한데, 프랑코에는 팀 역사에 남을 만큼 최고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1억 달러 계약을 받는 유망주가 많지만, 대부분 구단 지갑 사정이 좋은 팀들이다. 탬파베이의 11년 2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 체결은 엄청난, 통 큰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오프 시즌 탬파베이가 가장 큰 돈을 쓴 계약은 구원투수 레일리 영입이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11월 30일 2년 바이아웃 포함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레일리에게 안겼다. 2024년 옵션도 포함된 계약이다. 구원투수 수집을 즐기는 탬파베이에 레일리는 매력적인 영입 카드였다. 당시 탬파베이 매체 '디레이스 베이'는 "레일리는 이물질을 사용한 부정 투구 검사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강한 타구를 억제하는 데 레일리보다 나은 투수는 없다'며 호평한 바 있다.
레일리는 2015년 롯데와 계약을 맺고 KBO 리그에서 5년을 뛴 롯데 에이스다. KBO 리그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910⅔이닝을 던지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5시즌 가운데 3시즌 10승을 기록했고, 170~180이닝을 던지는 이닝 이터였다.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다. 신시내티 레즈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두 시즌 동안 성적은 79경기 등판 69이닝 투구, 2승 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레일리 계약 외 탬파베이의 투자는 클루버 영입이다. 탬파베이는 클루버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클루버는 2014년과 2017년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인데, 2019년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가운데 선수 보는 눈이 독특한 구단 가운데 하나다.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 투수를 영입해 어떤 식으로 활용해 그의 부활을 도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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