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가 닷새간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 대한당구연맹
▲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가 닷새간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 대한당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 전국당구대회가 5일간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2022 국토정중앙배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양구군이 후원해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됐고, 총 1200여 명 선수가 참여했다.

캐롬 3쿠션 일반부 남자부에서는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이번 대회 평균 에버리지 1.677을 기록, 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캐롬 3쿠션 여자부에선 이신영(충남당구연맹)이 김채연(인천당구연맹)을 42이닝 25-21로 꺾고 약 5년 만에 우승 영광을 안았다.

캐롬 3쿠션 외 3종목에서는 인천광역시체육회 활약이 돋보였다. 포켓10볼에선 남자부 권호준(인천광역시체육회), 여자부 이우진(인천광역시체육회)이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는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 스누커에선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코로나19 지속세에도 양구군과 대회 참가자, 관계자 모두가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해마다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일조하는 양구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연맹이 많은 국제·국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수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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