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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퍼펙트→4회 집중타'…플럿코 롤러코스터 투구

작성일: 2022.03.21 20:3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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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아담 플럿코.ⓒLG 트윈스
▲ LG 트윈스 투수 아담 플럿코.ⓒ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SSG 랜더스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4회 다른 투수로 변했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1)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며 패전을 안았다.

플럿코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며 3피안타 7탈심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플럿코는 3회말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보내지 않으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1회 추신수-최지훈-한유섬으로 이어지는 SSG의 왼손 타자들을 헛스윙 삼진, 3루 뜬공,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3회도 플럿코의 괴력투가 이어졌다. SSG의 중심, 하위 타선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케빈 크론과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임석진은 직구로 방망이를 이끌어내며 ‘KKK’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도 박성한과 이재원에게 직구를 던져 스윙을 유도했고, 오태곤은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6타자 연속 삼진을 거뒀다.

그러나 4회 다른 투구를 보여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한 뒤 강판됐다.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최지훈과 한유섬에게 각각 좌전, 중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LG는 마운드를 최용하로 교체했지만, 최용하가 폭투 2개와 크론-최주환-임석진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플럿코의 실점은 3점이 됐다.

이날 포심(36구), 커브(7구), 슬라이더(12구), 체인지업(5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포심 구속은 최고 시속 147㎞까지 나왔으며, 평균 144㎞를 기록했다.

플럿코는 14일 키움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동안 투구수 38개로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잡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 타순이 한 바퀴 돈 이후 집중타를 맞으며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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