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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달라진 KBO 2년차' 폰트 "효율적으로 던지겠다"

작성일: 2022.03.21 21:2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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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투수 윌머 폰트. ⓒ곽혜미 기자
▲ SSG 랜더스 투수 윌머 폰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KBO 2년차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폰트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5이닝 동안 공 67개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쳤다.

1회부터 강력한 패스트볼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좌익스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린 폰트는 시범경기 홈런 1위 송찬의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문보경을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공 10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오지환-리오 루이즈-김민성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도 2사 후 홍창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송찬의를 2루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4회 폰트는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경기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문보경을 삼진 처리했고, 오지환과 루이즈에게 각각 땅볼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마지막 5회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 허도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후 주자를 내보냈지만,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폰트는 경기 뒤 “오늘(21일)은 마운드에서 직구를 점검하는 것과, 최대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집중했다. 경기 전부터 이재원과 함께 홈플레이트 옆쪽으로 많이 빠지기보단, 최대한 가운데로 공격적인 투구를 해보자고 상의했고,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며 자신의 투구를 평가했다.

KBO 2년 차 외국인 투수 폰트는 지난해 25경기, 145⅔이닝, 8승5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그는 “마인드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상대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기 위한 투구를 하다 보니 투구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반대로 올해는 공격적으로 타자와 승부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투구 수를 기록하고 싶다”며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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