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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과 합작골도” 팬들도 안 반긴 DF, 손흥민 자리까지 넘본다

작성일: 2022.03.23 05: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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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도허티. ⓒ연합뉴스/Reuters
▲ 맷 도허티.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맷 도허티(30)의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그는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줄어들었다. 울버햄튼 당시 상승세를 함께 누렸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다시 만났지만 에메르송 로얄의 영입에 이어 자펫 탕강가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벤치로 물러났다.

올 시즌에는 부진에 발목을 잡혔다. 현지에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방출 자원으로 분류돼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다행히도 토트넘에 잔류했고 이후 완벽하게 부활했다. 지난달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어졌던 에버턴전에서는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은 “마침내 도허티를 제대로 보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그는 “최근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잇다. 보다시피 케인에게도 중요한 어시스트와 패스를 건넨다. 울버햄튼에서의 폼을 되찾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레드냅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한동안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처음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는 좋지 않았다. 팬들에게도 매를 맞으며 자신감도 떨어졌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전혀 달라졌다. 가장 좋았던 시절 모습을 유지하면서 팀의 4위 경쟁에 힘을 보태는 중요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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