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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게임노트] 기쿠치 2이닝 4K '성공적 데뷔'… 토론토, 양키스 꺾고 3연승 질주

작성일: 2022.03.23 05:2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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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기쿠치 유세이.
▲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기쿠치 유세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3600만 달러(약 44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1)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기쿠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공 35개를 던지며 무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토론토에서 첫 등판을 마쳤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가 9-2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기쿠치는 1회 선두타자 앤서니 리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주자를 내보냈다. 글레이베르 토레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엔더 인시아테를 유격수 땅볼, 미겔 안두하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KKK’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에스테반 플로리아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고, 호세 페라자와 라이언 라마레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조지 스프링어와 보 비셋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내며 1-0이 됐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 2루타, 맷 채프먼의 희생타가 나오며 1회부터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3회 대니 잰슨의 적시 2루타로 4-0으로 리드를 벌렸고, 4회 5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와 랜달 그리척이 2사 만루에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치며 9-0을 완성했다.

토론토는 4회, 6회 각각 양키스에게 1점씩 내줬지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 스프링어는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캐번 비지오는 6번타자 2루수로 나서 2타수 2안타를 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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