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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첫 승' 두산, 삼성 7-2로 꺾고 4연승

작성일: 2016.04.15 21: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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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두산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에서 7-2로 이겼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8승 1무 3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삼성 선발투수 콜린 벨레스터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 갔다. 1회에만 볼넷 3개를 얻었다. 1사 1, 3루에서 닉 에반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점수를 올린 뒤 1사 만루 오재원 타석에서 나온 폭투와 박건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박건우가 벨레스터의 실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건우는 1사에서 높게 들어오는 체인지업을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고, 박세혁이 볼넷을 얻은 뒤 김재호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렸다. 4-0으로 앞선 5회 2사에서는 에반스가 볼넷을 얻은 뒤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 벌렸다.

실책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6-0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구자욱의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이 뒤로 빠뜨리면서 무사 2루가 됐다. 유희관이 다음 2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조동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밸런스가 깨졌다. 김재현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대타 최주환이 추격의 불씨를 껐다.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정재훈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얻어 맞으며 한 점을 더 뺏긴 상황. 8회말 2사 1루에서 최주환이 우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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