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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로 700타점' 최정, "얼떨결에 나온 홈런"

작성일: 2016.04.15 22:1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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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소년장사'가 오랜만에 괴력을 발휘했다. 최정(29, SK 와이번스)이 자신의 시즌 3호포를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KBO 리그 통산 38번째로 7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정은 "700타점은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700번째 타점을 기록할 때까지 크게 안 다치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다. 오늘(15일) 만루 홈런은 팀이 이기는 데 이바지한 홈런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는 기쁨과 함께 씁쓸한 속내를 함께 밝혔다. 최정은 "개인적으로는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이번 홈런도 얼떨결에 나온 타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타자로 발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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