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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제골’ 6만 관중 앞 중거리포 쾅!…한국, 이란에 1-0 리드

작성일: 2022.03.24 20:48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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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중거리포 쾅! 한국의 1-0 리드. ⓒ곽혜미 기자
▲ 손흥민 중거리포 쾅! 한국의 1-0 리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허윤수 기자] 아시아 최대의 라이벌전다운 경기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에서 맞붙고 있다.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한국(승점 20)은 선두 이란(승점 22)에 이은 조 2위다. 이번 경기 결과로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다.

약 11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한국은 이란전에서 2011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승리 이후 3무 4패로 열세다.

6만 4천 관중 앞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2019년 3월 콜롬비아와 친선전 이후 첫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홈 팬들의 열 띈 응원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벤투 감독은 최정예 라인업을 꺼냈다. 주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모두 선발 출격했다. 중원에는 이재성(FSV 마인츠), 정우영(알사드), 권창훈(김천 상무)이 나섰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SK), 김영권(이하 울산 현대), 김태환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이 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과감한 공격보다 내려서서 지키는 데 주력했다. 짧은 패스로 볼 점유율을 서서히 높여갔다.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크로스가 황의조의 머리를 겨냥했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21분에는 황희찬이 날카로운 뒷공간 패스를 시도했지만, 이란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한국의 흐름이 계속됐다. 26분 황희찬이 감각적인 터치로 프리킥을 유도했다. 이어진 정우영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날아갔다. 38분에는 권창훈이 롱패스를 보고 쇄도했지만 살짝 길었다.

점점 호흡이 맞아갔다. 43분 이재성-손흥민-황희찬의 삼자 패스가 물 흐르듯이 연결됐다. 마지막 패스가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쳐냈지만, 공은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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