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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동료' 미친 선방에 '깜짝'..SON도 경기 후 "그만 해!"

작성일: 2022.03.26 04:3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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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른트 레노(아스널)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베른트 레노(아스널)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깜짝 놀란 선방이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25(한국시간) “아스널의 스타 베른트 레노가 2019년 북런던더비 후 손흥민이 한 말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레노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92년생 동갑내기 두 선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두 시즌 동안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의 이적으로 잠시 멀어지는 듯했지만 두 선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했다. 2018년 여름 레노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서로를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

레노는 20199월 북런던더비를 잊지 못했다. 그가 손흥민의 환상적인 슛을 막아낸 경기였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좌측면을 돌파한 뒤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레노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몸을 날린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레노는 24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나는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 그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 골키퍼라면 때때로 상황을 읽어야 한다. 나는 상황을 읽은 뒤 손끝으로 막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영상을 지켜본 그라니트 샤카는 만약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미쳐버렸을 거다고 레노의 선방을 극찬했다. 샤카의 주장에 레노는 그는 실성했다. 내게 다가와 이봐, 그만 해!’라고 말했다며 손흥민의 전한 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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