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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심정지 극복, '인간승리' 에릭센 복귀포…덴마크 네덜란드에 2-4 패

작성일: 2022.03.27 06:4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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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센이 27일 네덜란드와 친선전에서 득점을 신고했다
▲ 에릭센이 27일 네덜란드와 친선전에서 득점을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돌아왔다. 가슴 철렁했던 심정지 부상에서 회복했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을 준비한다.

덴마크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네덜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에릭센이 덴마크 대표팀 복귀골을 신고하며 클래스를 입증했지만, 네덜란드 화력을 버티지 못하며 2-4로 졌다.

네덜란드는 데파이와 베르흐바인 투톱을 꺼냈고, 베르구이스가 아래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블린트와 둠프라이스가 윙백, 프랭키 더 용, 쿠프마이너스가 3선을 지켰다. 아케, 판 데이크, 더 히르트 스리백에 플레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덴마크는 포울센이 네덜란드 골망을 노렸다. 윈드와 린드스트롬이 1.5선에서 포울센을 도왔다. 델라네이와 호이비에르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 메흘레와 바가 윙백에서 뛰었다. 수비는 넬손, 베스테르가르드, 안데르센이었고, 슈마이켈이 덴마크 골문을 지켰다.

네덜란드가 전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베르흐바인이 블린트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덴마크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베스테르가르드가 곧바로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화력이 한 수 위였다. 전반 29분, 아케가 베르구이스와 합작하며 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베스테르가르드가 박스 안에서 파울로 네덜란드에게 기회가 왔고, 데파이가 페널티 킥을 성공했다.

전반에 골 폭죽을 터트린 네덜란드는 후반에도 위협적이었다. 덴마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텐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했다. 에릭센은 '유로2020'에서 아찔한 심정지 부상 뒤에 회복해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에릭센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후반 3분에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며 덴마크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후반 25분 베르흐바인이 더 용 패스를 받고, 측면 하프스페이스로 질주했고 4번의 볼 터치 뒤에 정확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에릭센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네덜란드 골대를 강타했다.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후반 32분에 말라시아, 단주마, 말렌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추격골이 덴마크는 라르센 투입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득점은 더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네덜란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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