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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어색하지는 않은데…타구가 안 오던데요?"

작성일: 2022.03.27 11: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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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채은성 ⓒ 곽혜미 기자
▲ LG 채은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채은성은 1루수로 안착할 수 있을까. 스스로는 1루 수비에 어색한 점이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실전에서 타구 처리를 많이 해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채은성은 25일 잠실 두산전부터 다시 시범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27일 잠실 롯데전을 포함해 시범경기는 3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페이스를 바짝 올려야 하는 시기다. 채은성은 "남은 경기가 얼마 없어서 금요일(25일)에 바로 경기에 들어갔다. 어쩔 수 없다. 개막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27일에는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주 포지션이 우익수에서 1루수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채은성은 "훈련은 계속 했기 때문에 어색하지는 않다. 그런데 실전에서 타구가 몇 번 안 왔다. 연습경기 때 실수도 해보고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타구가 안 오더라. 교체되고 나면 1루 쪽으로 공이 갔다"며 웃었다. 또 "일단 분위기 적응은 됐다.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외야 준비는 하고 있다. 채은성은 "라인업은 감독님과 코치님 권한이다. 경기에 나가는 게 좋으니까 여러가지 하면 좋다. 외야 훈련도 계속 했고, 감독님도 놓지 말고 훈련하라고 하셨다"며 언제 어떤 위치라도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는 것도 숙제다. 채은성은 "경기를 하다 보면 '이게 스트라이크?' 싶은 공이 있기는 했다. 높은 공도 있고 좌우도 있었다. 처음부터 볼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트라이크 콜이 나온 공이 있어서 어떻게 치나 싶었는데, 적응해야 한다. 나중에 전력분석 자료를 보면 다 들어와 있더라. 거기 맞춰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시범경기 초점을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채은성은 "각자 타격 스타일이 있고 설정한 존이 있다. 그래서 스트라이크존을 확인하기 위해 공을 더 보기보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친다"고 밝혔다. 

#27일 잠실 롯데전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송찬의(우익수)-문보경(3루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김호은(지명타자)-박재욱(포수), 선발 아담 플럿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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