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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부상 횟수=공격포인트, 레알의 '아자르 흑역사'

작성일: 2022.03.27 17: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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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당 아자르.
▲ 에당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다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쓴맛을 다신다.

에당 아자르(31)가 수술을 받는다. 종아리 뼈에 있는 골합성 판 제거를 하기 위해서다.

이 수술로 아자르는 최소 한 달 이상 결장한다. 스페인 라리가 경기는 물론이고 4월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나설 수 없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래 아자르가 겪은 16번째 부상이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3년 동안 65경기 출전 6골 10도움을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쌓은 공격포인트와 부상 횟수가 같다.

아직 계약이 끝나지 않았지만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의 아자르 영입은 실패로 보인다. 이적료 1억 6,000만 유로(약 2,150억 원)를 써가며 데려왔지만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가 아닌 병원에서 치료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이번 시즌엔 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골이 없다. 뛰더라도 첼시 시절 보여준 파괴적인 공격력은 사라졌다.

주전 경쟁에서도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로라도 아자르를 내보내려 하지만, 가치가 너무 떨어진 탓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한편 일각에선 아자르의 계속되는 부상이 첼시 시절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후유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은 2015년 아자르가 부상으로 선수 커리어가 꺾일 것이란 걸 예측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015년 첼시에서 아자르를 지도했다. 당시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반칙을 당하는 선수였다. 첼시 에이스로 활약이 너무나 좋았기에 상대 수비수들은 거칠게 아자르를 막았다.

2015년 무리뉴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영국 사람들은 축구를 사랑한다. 그러므로 아자르를 아껴야한다. 매경기마다 아자르는 상대에게 많은 반칙을 당한다. 심판은 제대로 아자르를 보호하지 않는다. 언젠가 아자르가 그라운드 위에 없을 수 있다. 상대 수비수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반칙한다. 발로 아자르를 차는 식이다. 이로 인해 아자르의 축구선수 경력이 짧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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