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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현실인정 "손흥민, 과소평가 당했다…의심하지 마라"

작성일: 2022.03.28 10: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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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현지에서 손흥민(30) 경기력을 인정했다. 활약에 비해 과소평가라고 판단했다. 부진 논란에 멀티골로 응답하자 완벽하게 인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토트넘에서 과소평가를 받는 5인을 꼽았는데, 이 중 손흥민이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 과소평가를 당했다. 토트넘 핵심 공격수에 스타플레이어지만,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져 보였다. 웨스트햄과 맞대결 전까지는 그랬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데뷔 시즌에 확실한 주전이 아니었지만, 2016년부터 핵심 선수로 중용됐다.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기용됐다.

하지만 최근에 부진 논란이 있었다. 빡빡한 일정에 체력 부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현지에서는 "최근에 주위를 맴도는 것처럼 보였다. 일관적인 경기력이 사라졌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손흥민 제외를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고려해야 할 때다. 콘테 감독은 웨스트햄전 선발에서 손흥민을 제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비판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웨스트햄전에서 전반 24분 유려한 드리블과 결정력을 보였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이후, 간결한 움직임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이 1골 차이로 추격하던 후반 43분에도 케인의 헤더를 감각적으로 돌아 뛰며 받았고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풋볼런던'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부상 복귀 이후에 오버플레이가 짐작된다. 일부 팬들이 손흥민을 주전에서 빼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손가락을 입에 대는 세레머니로 비판을 잠재웠다"고 짚었다.

이제 손흥민을 의심하면 안 됐다.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보다 더 높은 슈팅과 득점 전환율을 기록했다. 우리는 손흥민을 쉽게 과소평가 할 수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손흥민을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못 박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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