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세계선수권] 잘 싸운 '팀 킴' 세계 최강 스위스에 석패하며 준우승…역대 최고 성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 '팀 킴'이 세계 최강 스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비록 팀 킴은 눈앞에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컬링 역사에 다시 한번 한 획을 그었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경애(서드) 김초희(세컨드) 김영미(후보, 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세계컬링연맹(WCF)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스위스의 '팀 티린초니'에 6-7로 패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쓴 팀 킴은 지난달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예선에서 스위스를 만난 팀 킴은 4-8로 졌다. 또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도 스위스에 5-8로 무릎을 꿇었다.
스위스는 예선에서 12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스웨덴의 '팀 라셀보리'를 꺾고 13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펼친 스위스를 만난 한국은 설욕에 나섰다. 9엔드까지 6-6 접전을 펼쳤지만 상대가 후공을 쥔 10엔드를 버티지 못하며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1엔드에서 두 팀은 모두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2엔드 선공이었던 팀 킴은 스위스의 정교한 샷에 고전했다. 팀의 기둥 김은정은 마지막 샷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고 3실점을 허용했다.
2엔드에서 대량 실점을 내준 팀 킴은 3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다. 스위스는 3엔드까지 좀처럼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그러나 4엔드에서 스위스의 주장이자 스킵인 실바나 티린초니의 실수가 나오며 팀 킴은 1점 실점으로 선방했다.
1-4로 뒤진 팀 킴은 5엔드에서 2점을 획득하며 3-4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6엔드에서는 김경애의 선전에 힘입어 스위스의 후공을 1점으로 막았다.
7엔드가 승부처였다. 3-5로 뒤진 상황에서 팀 킴에게는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티린초니가 다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팀 킴은 2점 기회를 잡았다. 1번 스톤을 유지한 상황에서 김은정은 침착하게 하우스 중앙으로 스톤을 넣었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8엔드에서 1실점만 내준 팀 킴은 9엔드에서 2점 이상의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스위스의 견고한 방어벽을 뚫지 못하며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6-6 동점에서 두 팀은 마지막 10엔드를 맞이했다. 후공을 쥔 스위스가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팀 킴은 하우스 앞에 가드를 세우며 상대 실수를 노렸다.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는 10엔드에서 후공이었지만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팀 킴에 스틸을 내줬다. 그러나 스위스는 캐나다와 달리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스틸 혹은 연장 승부 노린 팀 킴은 전략은 통하지 않았고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스위스가 10엔드에서 1점을 올렸고 팀 킴은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이인정 아시아 산악회장, 참전 용사 수당과 기부금 더해 2년 연속 국군체육부대 후원
2026-08-12
-
'30회째' 우정 이어졌다,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대전에서 뜨겁게 진행
2026-08-12
-
'적극행정을 위하여!' 체육공단, 우수 사례 발굴 나서
2026-08-12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 열고 본격적인 행보 돌입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