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채현 ⓒ대한산악연맹
▲ 서채현 ⓒ대한산악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이자 리드 세계 최강자인 서채현(19,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천종원(26, 중부경남클라이밍)도 정상에 등극하며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거머쥐었다.

서채현과 천종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 선발전 콤바인(리드 + 볼더링)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서채현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의 뒤를 이을 간판 선수로 성장한 그는 여자부 볼더링과 리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은 볼더링 2위, 리드 3위에 오르며 콤바인 2위에 자리했다.

천종원은 주 종목인 볼더링에서 1위, 리드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남녀일반부 스피드 부문에선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과 노희주(부산신정고등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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