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기업 투자 유치 전문 보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7년 미만의 스포츠 관련 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스포츠기업 전문 육성기관에서 사업비 4,500만원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6개월간 투자 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 받는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기업 전문 육성기관을 5곳에서 7곳으로 늘려 총 70개 스포츠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수혜기업은 각 운영기관별 심사를 거쳐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창업 초기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되어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도 스포츠 기업을 위한 투자 촉진과 함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기업 투자 유치 전문 보육 프로그램 사업은 2017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13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50개 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457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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