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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신진호 “FC서울 우승 멀리서 응원하겠다”

작성일: 2016.04.16 16:3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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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 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FC 서울 신진호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신진호는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정규 리그 6라운드 수원 FC와 경기에서 후반 5분 프리킥 골을 넣었고 팀은 3-0으로 이겼다.

경기 직후 신진호는 “많은 팬이 와 준 가운데 승리해서 기쁘다. 팀이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데 보탬이 되고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18일 입대를 앞둔 신진호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 되기 때문에 시간에 상관없이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군 문제를 알고도 뛸 수 있게 도와주셨다”며 최용수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FC 서울 고별전에서 골을 넣은 신진호는 “운이 좋게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세리머니 준비를 하지 않았다. 요즘 친구들한테 장난으로 경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경례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 상무 소속이 되면 FC 서울을 맞상대하게 되는 점에 대해 신진호는 “상주 상무 소속이라면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해당 팀에 맞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부담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진호는 “ACL과 K-리그 우승을 선수들이 꼭 이뤘으면 좋겠다. FC 서울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멀리서나마 박수를 쳐 주고 싶다”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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