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잠실 두산-삼성전, 45분 기다렸지만…비로 취소

작성일: 2016.04.16 17:3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비 내리는 잠실야구장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많은 비로 취소됐다.

두 팀은 16일 잠실 야구장에서 시즌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후 3시부터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한 가운데 4시 이후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졌고, 4시 45분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흙이 깔린 내야에 방수포를 깔기 시작했다.

관중들은 오후 3시부터 하나둘 입장해 경기가 진행되길 기다렸다. 두산 관계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도 "1만2,000여 석이 예매됐다"고 알렸다. 많은 이들이 관중석에서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상태로 자리를 지켰다. 

오후 5시 20분쯤 구장 관리자들이 방수포를 걷기 시작하자 관중들은 크게 환호하며 경기를 기다렸다. 두산과 삼성 선수들은 잠시나마 그라운드로 나와 몸을 풀었다. 그러나 팬들의 바람과 달리 8분 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에 다시 방수포가 깔렸고, 오후 5시 45분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재박 경기 감독관은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지난 3일 성급하게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터였다. KBO는 45분 동안 고민한 끝에 조심스럽게 취소 사실을 알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