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로 간 토르… 비공식 데뷔전 3⅔이닝 4K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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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와 1년 2100만 달러(약 253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토르’ 노아 신더가드(30)가 이날 에인절스 데뷔전을 치렀다.
신더가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3⅔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1회 수비 실책이 나오며 실점했다. 1사 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3루 땅볼로 처리하는 듯했지만, 3루수 앤서니 렌던이 송구 실책하며 2루를 내줬다. 후속타자 숀 머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0-1이 됐다.
2회에도 수비 실책이 나왔지만, 신더가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스티븐 피스코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빌리 맥키니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케빈 스미스의 타구를 렌던이 한 번 더 송구 실책을 범했다. 2사 1루에서 스미스의 도루를 포수 맥스 스태시가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신더가드는 3회 에인절스의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스카이 볼트를 헛스윙 삼진, 토니 켐프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안드루스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신더가드는 마운드에 올랐다. 머피를 삼진으로 잡았고, 세스 브라운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채드 핀더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2사 1루에서 등판한 마이크 마이어스가 피스코티를 볼넷으로 보냈지만, 맥키니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신더가드는 시속 100마일(약 161㎞)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이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20, 2021년 2년간 2경기 출장에 그친 뒤 친정팀 뉴욕 메츠를 떠나 에인절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에 등판해 몸 상태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토르’ 신더가드는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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